해외 출원한 특허심사정보, 원클릭으로 확인

특허청, OPD 서비스 기능 대폭 개선…내달 1일부터 오픈
  • 등록 2017-11-30 오후 12:00:00

    수정 2017-11-30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앞으로 해외에 출원한 특허의 심사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내달 1일부터 특허심사정보 통합조회서비스인 ‘OPD 홈페이지(http://kopd.kipo.go.kr)’를 통해 캐나다, 호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심사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OPD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출원된 특허 심사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문조회도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번 OPD 서비스 확대는 심사정보의 조회가 가능한 국가를 늘린 동시에 그간 이용에 불편했던 점들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특허 절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서들 중에서 중요 문서들만을 선별해 조회할 수 있는 문서 필터링 기능이 추가됐다.

심사문서는 종류가 많고, 외국 특허청마다 문서의 명칭이 서로 달라 그간 필요한 문서를 쉽게 조회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특허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특허심사내용과 직접 관련된 의견제출통지서, 거절결정서 등 주요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심사문서 원문 일괄 저장 기능도 새롭게 보강됐다.

기존에는 한번 조회한 특허 심사정보를 다시 조회하려면 OPD 홈페이지에 접속해 심사문서들을 다시 검색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사용자의 PC에 필요한 문서들을 저장해 놓고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특허심사와 관련된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이를 즉시 알려주는 RSS 알림 기능도 OPD에 탑재됐다.

RSS 알림기능을 활용하면 새로운 특허 심사절차 진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OPD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OPD 서비스의 기능 개선으로 우리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해외 심사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과 기업의 글로벌 특허 확보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심사정보 제공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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