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TRIGR 테라퓨틱스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해지

  • 등록 2021-05-14 오후 4:06:30

    수정 2021-05-14 오후 4:06:3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TRIGR 테라퓨틱스에 대한 5개 항암제 후보 물질 기술 이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해지에 따라 5개 항암제 후보물질의 권리는 에이비엘바이오로 귀속되며, 이미 수령한 선급금 43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계약 해지는 TRIGR 테라퓨틱스가 당사로부터 기술도입한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의 미국 임상 준비 전념을 위한 필요 및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깃의 이중항체 후보물질들을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당사의 필요가 합치돼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해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을 계획 및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 물색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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