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진흥종합상가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15일 오후 1시 23분쯤 신고 접수
연기 흡입한 일부 인원 병원 이송
  • 등록 2019-11-15 오후 2:42:08

    수정 2019-11-15 오후 2:42:08

소방 관계자 등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종합상가에서 발생한 불을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서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종합상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1대와 소방관 143명을 출동시켰다.

소방당국은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이뤄진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를 흡입한 일부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진흥종합상가 점포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화재 진압을 위해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대역 사거리로 향하는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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