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전업계 카드사로 공식 출범‥사장에 권혁승씨 임명

  • 등록 2014-09-01 오후 2:30:51

    수정 2014-09-01 오후 3:10:46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 2004년 외환은행에 통합돼 계열사 위치에 있던 외환카드가 10년 만에 전업계 카드사로 공식 출범했다. 외환카드 사장에는 권혁승(사진) 외환은행 카드본부장이 선임됐다.

외환카드는 1일 서울 중구 다동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 형태로 새로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분사된 외환카드는 자기 자본 6400억원, 총자산 2조7000억원 규모다. 조직은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등 2본부 20팀으로 구성되며 직원은 총 484명이다.

전업계 카드사로 새로 출범한 외환카드 사장에는 권혁승 카드본부장이 임명됐다. 1984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권 신임 사장은 87년 외환카드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상품개발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경영지원본부장은 외환카드 설립 사무국장인 손창석 씨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석승징 외환카드 IT개발부장이 각각 맡는다.

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외환카드는 고객 우선, 존중과 배려의 그룹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연내 하나SK카드와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외환카드 분사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시너지 시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환카드는 연내 하나SK카드사와 통합해 2025년까지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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