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폭발사고 희생자 최대한 보상할 것"

한화케미칼 공장 가동 정지 등 안전조치 주문
  • 등록 2015-07-03 오후 6:00:04

    수정 2015-07-03 오후 6:11:48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케미칼(009830)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인 보상 및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사고 발생 직후 경영진을 대상으로 “사고 희생자에 대해 한화 임직원들이 사고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지원을 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김 회장은 “공장 가동 정지를 포함해 안전과 관련된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고 철저하게 투명하게 사고를 조사해야 한다”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6분께 울산의 한화케미칼 2공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일어나면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폐수처리 용량 확대 공사 과정에서 배관 용적 작업 중 미확인 잔류 가연성 가스에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터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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