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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가정 내 실내조명을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시험 결과 소비전력(W) 당 밝기(lm)를 나타내는 광효율, 빛의 주기적인 깜박임 정도를 평가하는 플리커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수명성능, 점·소등내구성, 감전보호 등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빛의 주기적인 깜박임 정도를 플리커 시험을 통해 평가한 결과, △두영조명 △솔라루체 △오스람 △이글라이트 △장수램프 △코콤 △필립스 △한샘 등 8개 제품의 플리커가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다만, 전자파장해(전도성방해, 방사성방해) 시험 결과, 두영조명과 히포 등 2개 제품은 주변 전기?전자기기의 오동작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전자파 방출 상한선을 초과하여 전자파적합성기준에 부적합했다.
또 바텍과 히포 등 2개 제품은 ‘전파법’에 따라 KS인증 제품이더라도 전자파적합성 인증을 받아야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자들은 소비자원이 주최한 업체간담회 참석 이후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에서 확인된 부적합 및 미인증 제품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