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마감일 증거금 100조원 넘었다…신기록

대표주관사인 KB증권…47조원 몰려
  • 등록 2022-01-19 오후 2:45:05

    수정 2022-01-19 오후 2:45:0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이 청약 마감을 1시간 반쯤 남겨놓고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이미 오후 1시쯤 종전 역대 최고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 기준 KB증권 등 증권사 7곳에 모인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약 100조원으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502만8138주)을 확보한 KB증권의 증거금은 47조1800억원이다.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251만4068주)와 대신증권(251만4068주)은 각각 19조9000억원, 20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3곳에 배정된 물량이 전체 일반공모 물량의 91.67%를 차지한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6조7000억원 △하나금융투자 2조3100억원 △하이투자증권 1조8400억원 △신영증권 1조84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증권사는 22만8552주씩을 배정받았다.

균등 배정 주식수는 미래에셋증권이 0.28주로 가장 적게 예상되며 가장 많은 주수는 대신증권으로 1.9주가 예상된다.

한편 이데일리 증권시장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는 현재 청약 경쟁률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창에서 ‘주톡피아’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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