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순자산 사상 최대치 행진..2분기 32조달러

전분기말보다 1.2조 달러 늘어
미국 4333억달러 증가..한국은 188억달러 확대
  • 등록 2014-10-23 오후 3:28:19

    수정 2014-10-23 오후 3:28:1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 2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이 선진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2분기 세계 펀드시장 동향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세계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조2000억달러 증가한 32조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이후 자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된 덕분이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41개국의 펀드 순자산이 전분기 말보다 늘어났다. 북미 지역이 5793억달러 증가했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3706억달러, 2014억달러 증가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4333억달러가 늘어난 미국을 필두로 룩셈부르크가 1495억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모든 유형의 펀드 순자산이 늘면서 188억달러 확대됐다.

금투협은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증가와 일본의 경기 위축 등이 향후 세계 펀드 순자산의 지속적인 증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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