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獨 만년필 명가 '라미'와 한정판 만년필 선보여

6일 가로수길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 보여
  • 등록 2015-03-02 오후 2:23:43

    수정 2015-03-02 오후 2:23:4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독일의 명품 만년필 브랜드로 유명한 라미(LAMY)와 협업해‘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라미 사파리 수성펜’을 오는 6일 출시한다.

라미는 193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탄생한 만년필 브랜드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원가 절감을 위해 다른 국가에서 제조하는 것과 달리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라인과의 협업은 라미의 85년 역사상 최초의 시도다. 라인과 라미가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 사파리 만년필과 수성펜 2종류다. 브라운 캐릭터 고유의 색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미 브랜드 제품의 특징인 U자형 ‘클립’에 사용자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브라운 얼굴 실리콘 버튼 2종이 추가 구성돼 두 브랜드가 조화를 이뤘다.

이번 제품은 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 예정인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100개를 테스트 판매한 결과 1시간만에 모두 완판된바 있다. 국내 출시 이후 세계 각지의 라인 이용자들도 구입할 수 있도록 각국의 팝업스토어 및 한국 온라인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은 5만4000원, 라미 사파리 수성펜은 3만8000원이다.

라인의 ‘브라운’ 캐릭터와 결합된 라미 사파리 만년필 (사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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