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서초 중앙하이츠빌라 1·2구역 시공사 선정

  • 등록 2017-10-20 오후 3:03:19

    수정 2017-10-20 오후 3:03:19

△서초 중앙하이츠빌라 1·2구역 조감도[그림=동부건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 19일 개최된 서초 중앙하이츠빌라 1·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초 중앙하이츠빌라는 고급주택 단지가 밀집한 방배동에 위치한 빌라로 사업지 인근에는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동덕여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서초 중앙하이츠빌라와 맞닿은 방배3구역 재건축 사업이 올해 초 3.3㎡당 3800만원 분양가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중앙하이츠 재건축 분양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서초 중앙하이츠는 재건축 후 지하 2층~지상 6층 108가구 규모 아파트로 변신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소규모 아파트지만 최고급 마감자재와 최첨단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해 방배동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동부건설은 올해 부산 감만1구역, 인천 주안7구역, 의왕 오전다구역 등 총 1만5000여가구 규모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초 중앙하이츠 수주를 통해 추후 강남 재건축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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