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외식 할인 결제플랫폼 '머지포인트', 제로페이 참여

은행 22개, 핀테크기업 29개 사가 함께 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에 참여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등록 2021-08-02 오후 2:00:00

    수정 2021-08-02 오후 2:00:00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머지플러스는 자사의 쇼핑·외식 할인 결제 모바일 플랫폼인 머지포인트가 간편결제 플랫폼 ‘제로페이’의 사업자 및 출연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머지플러스)
머지포인트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제로페이’의 사업자로 참여하고, 머지포인트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준비 중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로운 결제방식을 도입한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매장 내 QR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연동된 은행 계좌에서 결제금액이 판매자에게 이체된다. 결제수수료가 신용카드 대비 약 1.1%p 저렴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해주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재난지원금 및 정부 정책자금 집행 플랫폼에도 활용되고 있다.

머지포인트는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앱 내에 제로페이 전용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제로페이의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지가 머지머니를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상품권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출연 기관으로도 참여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관광상품권, 희망급식 바우처 등 정책자금을 신속하고 저비용으로 집행할 수 있는 스마트 지원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존 머지포인트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재 머지포인트 매니저는 “이번 제로페이의 사업자 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머지포인트 고객에게는 더 폭넓은 영역에서 새로운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즐거운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머지플러스는 정기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무제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플랫폼이다. 파리바게뜨, 이디야, 빕스,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 개 제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7만여 가맹점에서 상시 할인이 가능하다. 한 달 동안 할인 받은 혜택이 구독료 1만 5000원보다 낮을 경우,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머지머니로 100% 페이백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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