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마틴 SAP 사장 "한국 빅데이터와 의료산업 도울 것"

어데어 폭스-마틴 SAP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 방한
'SAP 하나' 기반 솔루션으로 국내 빅터이터 및 헬스케어 사업 확대
  • 등록 2014-08-20 오후 3:08:47

    수정 2014-08-20 오후 6:33:1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일 방한한 어데어 폭스-마틴 SA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총괄 사장이 국내 빅데이터 분야와 의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APJ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폭스-마틴 사장은 올해 2월 APJ 지역 총괄 사장에 취임했다. 사장 취임 이후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마틴 사장은 이날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AP는 한국이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 참여해 한국의 의료 선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데어 폭스-마틴 사장. SAP 코리아 제공.
SAP는 현재 국내에서 ‘SAP 하나(HANA)’를 통해 빅데이터 관련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SAP 하나는 메모리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솔루션으로 빠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폭스-마틴 사장은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SAP 하나 플랫폼은 한국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폭스-마틴 사장은 국내 의료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의 헬스케어 솔루션도 SAP 하나 플랫폼 위에서 구동된다. 그는 “한국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산업 국가로 알려져 있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 등 한국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치료법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SAP의 ‘클리니컬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맞춤형 암 치료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또 다른 대형 병원 한 곳도 최근 SAP 솔루션을 도입했다.폭스-마틴 사장은 “현재 SAP는 질병 관련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케어서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곧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고령층 보호 솔루션인 펠리즈라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