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안랩(053800), 시큐아이, SK(034730)인포섹 등 기업, 정보보호산업협회·학회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R&D 기관과 기술 수요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선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정보보호 R&D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선언문을 채택해 서명했다.
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예고제를 통합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민간기업이 이전된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 및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담은 기술활용도 분석서를 발간하여 제공 정보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래부 김용수 실장은 “융합보안 수요와 곧 도래할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정보보호 분야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서 미래부가 선정한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에 대해 기술이전 착수기본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토록 합의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라고 강조했다.
협의체 운영을 맡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공유 및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관련 연구기관과 산업계 모두가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