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심한 여성 골반염,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

  • 등록 2016-11-25 오후 4:20:38

    수정 2016-11-25 오후 4:20:38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질염은 가임기 여성의 7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다. 질 부위의 세균이 자궁이나 나팔관으로 번지면서 ‘골반염’이 되는 것이다.

골반염은 자궁이나 난관, 난소 등 여성의 골반 안에 있는 여러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골반염 증상으로는 아랫배 통증과 골반 양쪽 하복부의 통증, 발열, 냉.대하증 등이 있다.

골반염 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엔 항생제를 이용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한다. 그러나 치료가 됐더라도 면역력이 약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 과다증식한 자궁 내 세균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반염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선 자궁의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음식 중 면역력에 좋은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인 AZT를, 다른 한 그룹에는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해 인체면역세포인 CD₄ 림프톨 수치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AZT만을 투여한 그룹은 실험 전과 비교해 CD₄ 림프톨의 수치가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AZT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치료 전 1㎣당 320개였던 면역세포가 349개로 증가해 면역력이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여주는 홍삼은 ‘전체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섭취하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체식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조법으로, 기존 물 추출 방식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홍삼의 고유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골반염은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병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 고른 영양 섭취 등에 신경 쓰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특히 면역력 식품은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 골반통증 등 골반염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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