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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에게 생기는 균이다. 신생아에게 폐렴과 요로 감염 등 2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종류로는 △살모넬라균△이질균△티푸스균△대장균△콜레라균△페스트균△임균△수막염균△스피로헤타 등이 있다.
그람음성균은 생존에 필요한 영양 요구가 간단해 단순한 구성의 배양액에서도 잘 자란다. 하지만 독소는 균체내 독소여서 가열에 의해서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면역성도 약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7일부터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서울시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감염 또는 기타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