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카라과 외교장관 24일 한국서 회담

  • 등록 2014-07-22 오후 4:37:10

    수정 2014-07-22 오후 4:37:1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사무엘 산토스(Samuel Santos) 니카라과 외교장관이 오는 23일~26일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니카라과 외교장관으로서는 20년 만의 첫 공식 방한으로, 산토스 장관은 2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토스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지난 1997년 폐쇄됐던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이 올 하반기 재개설될 예정이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니카라과는 최근 우리와의 협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미지역 국가로서 향후 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방한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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