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대형사고 맞춤형 실행 메뉴얼 작성 중"

  • 등록 2014-04-23 오후 3:53:03

    수정 2014-04-23 오후 3:53:03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전국이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30분 안에 소통·구조할 수 있는 맞춤형 실행 메뉴얼을 작성한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참석, “세월호 사고 직후 안전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 긴급 지시를 내려 집중 점검토록 했다”며 “현장에서 사고 직후 30분 이내에 소통·구조할 수 있는 맞춤형실행 매뉴얼을 작성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도 건설업체의 안전사고 대책지원 등을 위해 최근 직제를 개편, ‘회원 고충처리센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충처리센터는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과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을 각각 테스크포스(TF)팀으로 두고, 안전사고 등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은 안전사고 발생시 상대적으로 대응체계가 미흡한 중소건설기업의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안전, 구조, 시공 등 각 분야의 현장기술전문가와 법률·노무 전문가, 홍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은 건설사와 발주처(건축주)간 건설관련 분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이다.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 삭감, 공기연장, 설계변경, 지체상금, 추가공사 등 건설분쟁 사안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

협회는 또 이와 별도로 법률,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건설업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 상담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