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25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넷마블 같은 국내 대형 기업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대중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위주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Node) 운영을 담당한다. 플랫폼 운영을 넘어서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도 논의 중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바이낸스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전통 산업에 있는기업뿐만 아니라 바이낸스와 같이 블록체인이나 학계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있는 기업 및 기관들로 거버넌스 카운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러가지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실생활 사례를 개발하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