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5G 특화망 신청…네이버 제2사옥에 활용

4.7㎓대역과 28㎓ 대역 주파수 신청
향후 서비스형 로봇 사업 확장
  • 등록 2021-11-24 오후 3:00:40

    수정 2021-11-24 오후 3:00:4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고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건물, 시설, 장소 등 특정 공간에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맞춤화한 네트워크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랩스는 내년 오픈 예정인 네이버 제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5G 특화망을 쓸 계획이다.

네이버 제2사옥에서 5G로 클라우드와 연결될 로봇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제2사옥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적용,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운영 등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5G가 로봇와 클라우드 간 통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 판단해 신청했다”며 “주파수 할당인 완료된 후 제2사옥 내 5G 특화망용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신청한 주파수 대역은 특화망으로 할당된 4.7㎓대역과 28㎓ 대역이다. 주파수 할당이 끝나면 네이버 제2사옥은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적용된 건물이자 로봇 친화형 건물이 될 전망이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로봇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건설, 병원, 오피스,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서비스형 로봇(RaaS)’ 사업을 확장한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유무선망을 제공하는 등 이미 풍부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으로 정부의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를 가속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5G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변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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