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영광군에 전기자동차 양산공장 설립

향후 5년간 627억 투자, 연간 4만3천여대 생산
영광군 2014년까지 전기차 2000대 구매
  • 등록 2011-02-23 오후 5:55:05

    수정 2011-02-23 오후 5:55: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이 설립된다.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 AD모터스(038120)(대표 유영선)는 전라남도 및 영광군과 협력해 전남 영광군에 총 면적 6만6천여㎡(약 2만여평) 규모의 전기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

이를위해 전라남도와 영광군, AD모터스는 22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전기차 양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왼쪽부터 유영선 AD모터스 대표,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기호 영광군수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모터스는 영광공장과 관련, 향후 5년간 설비 461억 원, 연구개발 166억 원 등 총 627억 원을 투자한다. 연간4만3천 여대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시설과 연구장비를 확보해 전기차의 보급과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AD모터스 영광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군은 투자협약과 동시에 2014년까지 AD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2000대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공공기관, 에너지 자족섬, 차 없는 섬 등에서 전기자동차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특히 엑스포 등에서도 AD모터스의 전기차가 구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선 AD모터스 대표는 "투자여건이 좋은 영광군에 양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생산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3자 공동 협력을 통해 국내 전기차 산업 발전은 물론, 500여 명의 지역 고용창출이 예상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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