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자회사 GSO캐피털은 칼라일그룹, AE인터스트리얼 파트너스와 함께 ‘글로벌 제트 캐피털(GJC)’을 조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완 빅 GJC 집행위원장은 “블랙스톤이 GJC를 설립해 신규·중고 항공기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펀드는 20일 미국비즈니스항공협회 (NBAA) 컨벤션에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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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개인 제트기 수요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산업 시스템업체 허니웰인터내셔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개인 비즈니스용 제트기가 향후 10년동안 9450대가 납품될 예정”이라며 “이에따라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2800억달러(약 300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인 스탈링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 항공사업부문 대표는 “항공시 시장에서 발을 뺐던 임대업체들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사업자도 함께 편입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