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는 ‘한전’…정년보장·정시퇴근

구직자 1693명 설문…건보공단·코레일 선호도 높아
정년보장·정시퇴근·복리후생 영향 커
입사 위해 필요한 것은 ‘학력·실무능력’ 꼽아
  • 등록 2017-05-08 오후 2:04:42

    수정 2017-05-08 오후 2:36:24

△자료=사람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으로 일반기업이 채용을 줄이고 있는 반면 꾸준히 인력을 뽑고 있는 공기업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구인구직 매칭 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8.3%(141명)의 선택을 받은 한국전력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3%(124명)가 선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고 3위는 5.4%(91명)가 꼽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연금공단(5.1%, 87명) △인천국제공항공사(5.1%, 86명) △한국토지주택공사(4.3%, 73명) △한국수자원공사(4.1%, 70명) △한국전력기술(3.8%, 65명) 등이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직자들이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는 37.3%(631명)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꼽았다. 또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3%, 389명),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 혜택’(14.1%, 239명), ‘높은 연봉’(7.9%, 134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사람인이 대기업 선호도 조사 시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높은 연봉’(26.2%)이 1위를 차지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구직자들은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학벌’(14.6%, 248명), ‘인턴 등 실무경력’(13.8%, 233명), ‘자격증’(12.3%, 208명), ‘인재상 부합’(11.7%, 198명) 등을 꼽았다.

한편 최근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제외)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인천국제공항공사 4215만원, 한국감정원 3999만원, 한국가스공사 3987만원, 한국마사회 3965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381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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