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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황씨가 남자친구와 마약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황씨가 자해소동을 벌였고, 황씨의 남자친구 오모씨가 극단적은 선택을 했다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마약 사범 황씨는 현재까지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고 있다”며 “20일에는 제3자 신고로 수서경찰서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남자친구와의 대화 영상도 게재했다.
황하나는 혀가 꼬인 상태에서 “모든 건 누가 시켰어?”라고 따지자 상의를 탈의한 남자친구는 한 남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황씨는 상처 난 손목 사진을 삭제한 후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 싶은 것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올렸다.
박유천과 황씨는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