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故이선호씨 빈소 조문…"안전한 항만 만들겠다"

유족 만나 "안전관리 세심히 챙기지 못해 사과드린다"
  • 등록 2021-05-14 오후 4:37:23

    수정 2021-05-14 오후 4:37:23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오후 평택항에서 숨진 고 이선호씨 빈호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평택항에서 일하다가 숨진 고 이선호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문 장관은 유가족을 만나 “항만관리당국으로서 국가시설인 평택항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늦게 찾아봬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항만근로자 안전관리를 좀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 점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만 내 안전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겠다”며 “하역사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항만안전점검관 제도를 도입해 국가가 수시로 안전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국가시설인 항만에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재발방지대책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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