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 세계시장 공략 '글로벌 Gper' 양산

  • 등록 2019-10-08 오후 3:21:27

    수정 2019-10-08 오후 3:21:27

안양에 위치한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스파코사가 스마트폰 없이도 200여개 국가에서 추적 대상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독립적인 디바이스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양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스파코사에서 최근 출시한 ‘글로벌 지퍼(Gper)’는 소형화된 디바이스에 글로벌 유심을 장착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추적 디바이스로 현재는 컨테이너 화물 등의 자산관리와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위치추적 정보를 앱으로 제공해 오던 스파코사는 이용자별 스마트폰 성능과 설정환경 차이에 따른 불균등한 정보서비스 문제에 대응해 디바이스를 직접 개발했다.

2016년 GPS 위치추적단말기인 ‘지퍼(Gper)’를 출시한 스파코사는 같은 해 11월부터 SK텔레콤의 LoRa망을 활용해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스파코사는 지속적인 해외서비스 수요와 시장다각화를 위해 최근 ‘글로벌 지퍼(Gper)’를 출시해 해외시장 확대를 노린다.

스파코사의 ‘글로벌 지퍼(Gper)’는 3G 기반 실시간 위치추적 단말기로 트래킹하고 싶은 대상에 글로벌 유심이 장착된 디바이스를 부착하면 자동 로밍을 통해 로컬영역에서의 위치정보와 국가 간 이동정보 등을 웹(Web)이나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파코사 조우주 대표는 “기존에도 글로벌 유심을 이용해 위치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으나 독립적인 GPS 위치추적단말기에 글로벌 유심을 장착하고,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스파코사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6개월 이상 여러 나라에서 현지 통신망 로밍상태, 데이터 전송 및 수집 테스트 등을 진행한 스파코사는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판단해 최근 ‘글로벌 지퍼(Gper)’의 양산에 들어갔다.

조 대표는 “최근 모빌리티 공유플랫폼이 확대되면서 공공 킥보드서비스, 공유차량서비스,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위치추적 솔루션 사용분야가 크게 늘고 있다”며, “위치트래킹 데이터 페이로드 안에 온습도 데이터까지 넣어서 일괄 제공하고 명령어를 보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으로 SaaS와 API만을 제공했던 스파코사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와 서버접속 부담감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의 서비스도 1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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