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낭만창고' 밥값 논란에 진중권 "식당마저 애국·종북 나누나"

  • 등록 2014-01-09 오후 6:23:34

    수정 2014-01-09 오후 6:23:3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낭만창고’ 고깃값 300만원 미납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빗대 “아마 성공한 뒤에 찾아가 갚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제가 고기 먹고 튀었던 그놈입니다’. 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 씨잖아요”라고 적었다.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낭만창고’ 고깃값 300만원 미납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 사진= 진중권 트위터 캡처


이어 그는 “이젠 식당마저 애국식당과 종북식당으로 나누는가”라면서 채널A의 유명 시사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의 유행어를 패러디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영둔PD입니다. 직화 돼지고기,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200명 예약에 1300만원이면 600명 식사에 1000만원이 맞죠? 아, 아니랍니다. 이 식당을 먹거리 Y파일에서 인정하는 종북식당으로 선정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변희재 대표를 비꼬았다.

앞서 변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 있는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비용 1300만원 중 300만원을 미지급했으며 ‘낭만창고’측을 맹비난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낭만창고’ 측은 변희재 대표의 ‘종북 발언’ 등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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