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7.5%…연기금 사는 종목 보니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7.5%
액티브 추종·신성장·신규 상장주 담아
8월 3주 매수변화 변곡점 확인 필요
  • 등록 2021-08-26 오후 3:56:55

    수정 2021-08-26 오후 3:56:55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약 7.5%의 기금 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은 7.49%이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서 각각 15.59%, 17.73%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 부양 정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세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수익률은 4.97%로 잠정 집계됐고, 국내 채권은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수익률이 -1.16%에 그쳤다.

또한 기금운용본부는 2분기(4∼6월)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908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년은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이 주축인 ‘주식시장 큰손’ 연기금은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등을 많이 팔고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을 대거 사들였다.

이를 바라보는 시장 전문가들은 지수 추종형 패시브 전략이라기 보다 액티브 전략형 투자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신성장 종목군과 신규상장주 등이 매수 상위 종목에 대거 포진된 것으로 판단된다.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결과와 현재 매수 현황으로 본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은?

- 국민연금, 상반기 운용수익률 7.49% 성과

- 내년 자산규모 1000조원 넘을 듯

주식투자 수익률 양호?

- 국내·해외주식 두 자릿수 수익률 기록

- 경기 부양책·백신 보급 따른 회복세 영향

- 국민연금, 해외채권 ‘직접 운용’ 비중 늘리기로

연기금 매수 종목은?

- 액티브 펀드·신성장·신규 상장주 대거 포진

- 8월 3주 수량·금액기준 매수변화 변곡점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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