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외 실명위기 환자 100명에게 ‘빛’ 선사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개안수술비 2억원 전달
‘아이러브천사(Eye Love 1004)’ 프로젝트 일환
국내 80명·해외사업지역 20명..2021년까지 1004명 지원
  • 등록 2015-09-23 오후 3:13:18

    수정 2015-09-23 오후 3:13:18

조환익(왼쪽)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이태영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에게 개안수술을 통해 실명위기 환자에게 빛을 찾아주기 위한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실명 위기에 놓인 환자에게 빛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올해도 이어갔다.

한전은 2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수술비 2억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올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시각장애인 80명과 한전이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요르단, 베트남, 보츠와나 등지의 시각장애우 20명에게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1년부터 시각장애우 등 실명위기 환자에게 개안수술을 통해 빛을 찾아주는 ‘아이러브천사(Eye love 1004)’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전은 2021년까지 총 1004명에게 개안수술을 해준다는 목표 하에 매년 약 1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 직원 8138명(전체 직원의 42.2%)은 2011년 자발적으로 각막기증을 서약하기도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시력을 잃어가는 시각장애우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세상을 밝히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지속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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