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넥슨지티(041140)는 신지환(
사진) 엔도어즈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내정자는 2005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재무기획실장 및 일본법인 관리회계실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게임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를 개발한 엔도어즈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앞서 넥슨은 2010년 엔도어즈를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최근 넥슨레드가 이 지분을 인수하고 흡수 합병했다.
신 내정자는 “넥슨지티는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신작을 시장에 내놓은 역량 있는 개발사다”며 “더욱 안정적이고 진취적인 개발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지티는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액스(AxE)’와 ‘스페셜솔져’를 개발한 넥슨레드가 자회사다.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등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게임 ‘타이탄폴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