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는 ‘SF’란 테마를 독자들에게 손쉽게 전달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근미래SF’,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등의 메타버스를 관련소재를 활용한 ‘XR SF’, 인간과 인공지능 및 고도화된 기계 사이의 긴장과 갈등 이야기인 ‘AI SF’ 등이 키워드로 제시돼다.
테마의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이라면 기성, 신인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형식은 ‘소설’이지만, ‘트리트먼트’ 형식도 응모할 수 있게 해 공모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참가자는 모집요강 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기획안과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테마와의 적합성, 원고의 완성도, OSMU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영화 감독, 프로듀서 등이 심사에 참여해 영상화 가능한 작품을 뽑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 및 우수작에 대해서는 영상화 가능성에 대해 롯데컬처웍스와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내년 2월 중순 발표한다. 총 2편을 선정하며, 상금은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지금까지 테마공모전에서 발굴한 작품은 1회 갑을로맨스 테마로 ‘상사가 나를 덕질한’(이슬), 2회 MT공포 테마 ‘울타리’(배명은), 3회 푸디 테마 ‘일곱개의 레시피’(김수정), 4회 뉴노멀걸 테마 ‘애청자가 사심을 드릉드릉’(문영민)이다. 이 중 ‘상사가 나를 덕질한다’는 드라마, ‘애청자가 사심을 드릉드릉’은 웹툰으로 개발 중이며 다른 두 작품도 영상화로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