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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산업계 수요기반의 맞춤형 인재육성사업이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만명의 미취업 학사에게 기술연수를 지원했다.
정부는 올해 92억원의 예산으로 2100명의 이공계 청년들에게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 대상은 만 34세 이하 이공계 대졸(2년제 이상) 청년 중 미취업자로, 여성 이공계 인력과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은 우대한다.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4개월 내외) 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체 실무연수기간(2개월 내외) 동안 실제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시간 매달 30~5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