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 주말에는 9시부터.."브런치 배달 즐겨요"

  • 등록 2019-03-15 오후 3:25:34

    수정 2019-03-15 오후 3:25:34

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서 이제 브런치 등 주말 아침식사 배달도 지원한다.

15일 배달의민족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의 주말(토·일) 아침 서비스 오픈 시간을 2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기존 11시부터 시작하던 것을 9시부터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배민라이더스 등 외식 배달 서비스에 입점한 맛집, 레스토랑 대부분은 빨라도 오전 11시는 돼야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주말 아침 발품을 팔지 않고도 집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려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파트너 레스토랑과 협의를 거쳐 주말 서비스 시작 시간을 앞당겼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서울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8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별 배달 주문 수요와 라이더 수급 상황을 확인해가며 서울 내 타 지역과 경기, 대구 등 다른 곳으로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달앱으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지면서,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 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 배달에 대한 수요도 늘어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서울 송파, 강동, 용산, 마포에서는 야간 배달 시간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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