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0월 영화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위플래쉬’, ‘라라랜드’ 등 영화 음악 거장들이 한국을 찾는다.
오는 10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프2017’(이하 슬라슬라2017)에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60)와 저스틴 허위츠(32)가 참여한다. 멜론 티켓 측은 8일 정오부터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 티켓 예매를 단독 개시했다.
최근 작품인 ‘덩케르크’를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등 120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음악계의 전설’ 한스 짐머는 엄청난 실력자들로 구성된 19인조 밴드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아시아 최초다.
또한 저스틴 허위츠는 ‘라라랜드’ 영화 전편을 영상으로 관람하면서 영화 속 음악을 71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이 무대에서는 스페셜 재즈밴드도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저스틴 허위츠는 2017년 아카데미 2관왕, 골든글로브 2관왕을 통해 영화음악계에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