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갭투자 비율(보증금 승계 비율)이 9·13 대책 이전 59.6%에서 대책 이후 49.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책 효과가 본격화한 올 1월 이후 갭투자 비율은 45.7%로 보다 감소폭이 증가했다.
국토부 측은 “집이 없는 실수요자들이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9·13대책 이후의 주택시장 안정세가 오랜기간 보다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며 “주택정책을 경기부양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원칙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안정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