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북한 소행일 것”

  • 등록 2017-03-21 오전 10:54:33

    수정 2017-03-21 오전 10:54:33

(사진=박사모 공식 커뮤니티)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변호사가 돌연사 한 것을 두고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들이 북한 소행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20일 박사모는 공식 커뮤니티에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와 관련한 글을 여러 건 게재하고 나섰다.

이중 한 회원은 “뭔가 어둠의 영이 느껴진다”며 “정유라를 빨리 송환해서 마녀사냥을 하려는 것인지, 최서원의 협박 혹은 대선에 이용하려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회원들은 “지금은 악마들과의 전쟁이다. 놈들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다”, “북한 간첩들이 연관되어 있을 것 같다는 강한 심증이 든다”, “김정남도 백주대낮 사람많은 공항에서 보란듯이 죽이고 최순실에게 압박하기 위해 딸 정유라도 죽일수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정유라변호인을 죽인 것 같다” 는 등의 댓글을 달며 해당 사건에 대한 심증을 제기했다.

한편,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유라의 변호사인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46)는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돌연 사망했다. 구체적 사인은 확인된 바 없으며, 과로사나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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