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예지 유튜브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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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타강사 주예지(26) 씨가 기술직업군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수학 시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다면 용접을 배워 호주로 가야 한다”는 취지의 직업 비하 발언을 했다.
주씨는 이 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말에 대해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형 7등급은 솔직히 말해 공부를 안 한 것”이라며 “그렇게 할 거 면 ‘지잉~’ 용접 배워서 저 호주 가야 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주씨는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려는 듯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죠”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주씨의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용접공을 무시하냐“, ”학생을 가르치는 강사가 할 말은 아니다“ ”기분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예지 씨는 스카이에듀 소속 강사로 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유튜브를 통해 주목받으면서 유명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