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규제개혁, 성과 내겠다"(종합)

  • 등록 2014-07-28 오후 4:45:27

    수정 2014-07-28 오후 4:45:2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28일 규제개혁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실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규제개혁은 국민의 기대감이 컸지만, 국민 체감도가 낮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실장은 특히 규제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경제 분야라며 앞으로 대규모 회의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개혁은 경제를 살려나가는, 일자리 만들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아주 중요한 핵심 아이템으로 다시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개혁은 기본적으로 각 부처와 유관기관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1차적으로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조정이 쉽지 않은 문제는 총리실이 나서 중요 현안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추 실장은 또 직원에게 △늘 깨어있는 총리실 △전략적 사고 △주인의식 △내부소통 등 4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추 실장은 “국정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국정상황팀’을 만들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부처간 갈등조정을 위해 전략적 사고와 분석, 대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추 실장은 “수없이 많은 쟁점, 갈등 요인의 조정·해결을 위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실장은 “총리실이 국정운영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총리실 내부조직 구성원을 보면 각 부처 파견 인원 등이 많은데 총리실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부처 안건의 단순 취합이 아닌 판단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