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성산대교에서 달리던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이용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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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 북단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난간을 들이박고 다리 아래 강 밑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은 이날 낮 12시 46분쯤 차량에 탑승해있던 A(41)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 경찰구조대원 1명은 구조 과정에서 손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구조 당국은 현재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추락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