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ICT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총 8개 사업에 대한 예산은 786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이를 통해 올해 1080명을 시작으로 2021년 1382명, 2022년 1884명, 2023년 2147명 등 매년 배출인력을 확대해 총 6500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ICT 석박사급 인재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창의·융합형 교육시스템 혁신, 모험적·도전적 연구환경 조성 등에 집중 노력함으로써 향후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추진 중인 대학ICT연구센터(ITRC), ICT 명품인재 양성, 그랜드 ICT 연구센터,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등에 더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ICT 혁신인재 4.0까지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ICT 명품인재 양성사업은 올해 신규로 2개를 선정해 다학제적 교육·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신시장을 창출하고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리더형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ICT 혁신인재 4.0사업은 11개 과정을 신규로 만들어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실전문제 해결형 연구·교육과정인 PBL을 개발·운영한다. 참여대학간 이수학점을 교류하고, 학생 및 기업간 채용 연계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 현장 이해도가 높은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산업의 지능화혁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올해 160명의 학생들이 해외에서 선도연구 및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별 지원내용, 지원분야, 신청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월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