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8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86% 취업 성공
  • 등록 2018-07-12 오후 12:00:00

    수정 2018-07-12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터=과기정통부.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 후속조치 중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연구장비 제조 및 시험분석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과 과기정통부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교육생 등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429명의 취업대상자 중 368명이 연구장비 제조·시험분석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에 취업해 85.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368명 중 262명(71.2%)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국내외 시험분석기업, 제약사 및 이공계 출연연구기관 등 3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 참여기업·기관들은 각자 취업상담 부스를 개설해 참가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채용정보 설명회, 자기소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국산 연구장비 전시 및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에 따라 기술 집약적 융합산업인 연구장비 산업을 집중 육성해 연구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학·출연(연)의 우수 장비기술과 연계해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제품 성능 향상을 지원하고 공동연구법인 설립을 통한 창업도 함께 촉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장비의 성능 인증 체계를 마련해 개발된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한 공공혁신 조달 연계를 지원하는 등 장비 개발에서 판로 개척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산업계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험·분석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석·박사 과정생들의 시험·분석 1인 창업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연구산업 분야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간 채용을 연계해 이공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연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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