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겨울여행 시작 `평창송어축제`

28일부터 평창 송어축제 개최
힐링 스파, 온수 수영장 펜트하우스

0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겨울방학이 있는 12월에는 가족여행의 수요도 높아져 서울 근교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장거리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평창이 인기다. 평창은 오는 28일부터 대표적인 겨울축제 평창 송어축제가 열린다.

28일 당일 오전 9시부터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시작된다. 오대천을 막아 조성한 4개의 구역에는 얼음 낚시터를 조성해 동시에 5,000여 명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송어 잡기가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개장하며, 외국인 전용 낚시터도 운영한다. 전통적인 겨울 놀이인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는 물론 눈썰매장,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과 얼음 자전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겨울 축제장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사르르 언 몸을 녹여줄 편안한 숙소가 필요하다. 축제장에서 가까운 풀빌라 펜션 펜트하우스는 실내에 따뜻한 온수 수영장과 제트스파를 갖추고 있어 겨울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호텔형 고급 침구류, 다양한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장점은 객실뿐 아니라 격이 다른 아침, 브런치 서비스도 인기다. 갓 구운 빵과 직접 재배한 유기농 샐러드, 바로 로스팅 한 신선한 커피 한 잔으로 쉼이 있는 하루가 시작된다. 개별 바비큐장에서 맛있는 한상 차림이 펼쳐지는 디너세트도 유명하다. 번거로운 준비 없이 여행자는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기만 하면 되는 아주 편리한 시스템이다. 일상을 벗어나 축제 같은 하루를 간직하고자 한다면 대접받는 여행, 편안한 여행을 계획해도 좋겠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가까운 밀브릿지 방아다리 약수터와 하얀 설원의 낭만, 양떼목장을 둘러봐도 좋다. 겨울 왕국인 평창의 진면목을 고루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관련 포스트 더보기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