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게임제작사 모장사(社)가 만든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건물이나 벽 같은 사물을 쌓아 괴물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게임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인크래프트가 덴마크의 세계적인 장난감 블록업체 레고와 함께 덴마크 왕국을 복원한 가상 세계부터 배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를 디지털 상에서 만들어 낼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향후 레고가 스타워드나 해리포터 같이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칼 메네 모장 대표는 “그들(레고)이 우리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협업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줬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PC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3 등 플랫폼을 확장하며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