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가상 레고 세계 만든다

  • 등록 2014-07-23 오후 4:31:11

    수정 2014-07-23 오후 4:31:1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가 조립용 완구로 유명한 레고와 손을 잡고 디지털 레고 게임을 내놓는다.

스웨덴 게임제작사 모장사(社)가 만든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건물이나 벽 같은 사물을 쌓아 괴물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게임이다.

초기에는 게임이 단순했지만 현재는 플레이어들이 협동해 공간을 창조하거나 배틀을 즐기는 식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인크래프트가 덴마크의 세계적인 장난감 블록업체 레고와 함께 덴마크 왕국을 복원한 가상 세계부터 배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를 디지털 상에서 만들어 낼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고 역시 블록판 마인크래프트 세트를 내놓고 있다. 지난 해 9월 이미 마을(The Villige)편과 지옥(The Nether) 편을 내놓은 바 있다.

FT는 향후 레고가 스타워드나 해리포터 같이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칼 메네 모장 대표는 “그들(레고)이 우리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협업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줬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현재까지 5400만 카피를 팔아치우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9년 PC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3 등 플랫폼을 확장하며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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