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바이두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옌훙(李彦宏)은 전날 열린 ‘바이두 2014 연차총회 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 말 역대 최대 규모의 상여금을 지급했다”며 “실적이 가장 뛰어난 직원은 월급의 5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리옌훙은 “최근 2년간 중국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두는 잘 헤쳐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직원의 성과급에는 상한선이 없을 것”이라면서 “평균주의를 깨려는 기업 문화와 인재가 바이두의 가장 귀중한 재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