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예약하는 환자가 몰리고 있다. 서늘한 가을에는 시술한 자리도 덧나지 않고, 긴 연휴에 충분한 시술 후 회복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모가 일종의 ‘경쟁력’ 스펙이 되면서 티나지 않고 비용 대비 효용성이 높은 쁘띠성형이나 ‘작은 시술’이 인기다. 그 중에서 물혹처럼 불룩 튀어나온 눈밑지방, 눈밑주름, 눈밑꺼짐, 눈가 피부색소질환, 다크서클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가 40~5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에서도 주목받는 핫아이템이다. 자기나이보다 10년쯤 어려보이는 게 쁘띠성형의 목표인 만큼 주된 시행 연령대가 고루 분포돼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눈밑지방은 노화로 인해 눈밑의 지방을 싸고 있는 격막이 약해져 지방이 아래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피부탄력 저하가 동반되기 때문에 칙칙하고 무기력한 인상이 형성되기 쉽다. 게다가 눈밑지방을 싸고 있던 격막이 안쪽으로 밀리게 되면 겉모양은 꺼져 보이고 깊게 파이는 양상이 심화돼 다크서클이 두드러진다.
김성완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 제거 및 재배치 수술은 칼로 절개하지 않아서 피부에 흉터와 멍이 남지 않고 시술 후 눈이 퀭해 보이거나 주름이 심해지지 않는다”며 “재배치를 잘 해야 애교살이 생겨나 더욱 젊어보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밑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얼굴이 퀭해보이고, 재배치를 잘못하면 얼굴 균형감이 깨지며, 눈밑지방과 이를 둘러싼 근막과 늘어진 조직을 잘 정리해주지 않으면 눈밑지방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눈밑지방 제거와 동시에 눈밑지방 재배치를 완벽하게 해줘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성완피부과는 1995년부터 22년 동안 2만명이 넘는 눈밑지방 및 다크서클 환자를 레이저 시술로 치료했다. 광범위한 데이터를 토대로 40여 차례의 국내외 학술대회와 강연에서 논문 또는 임상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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