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갖춘 골드 파파라면 추석연휴에 ‘눈밑지방’ 도전

  • 등록 2017-09-19 오후 2:27:54

    수정 2017-09-19 오후 2:27:5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더위가 숨을 죽이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어느덧 가을임을 알린다. 더욱이 10월초에 예정된 열흘 간의 추석연휴는 마음의 여유를 불러준다. 직장인이라면 남은 9월을 자신을 위해, 회사를 위해 분주하게 뛰어야 한다. 그래도 경제력을 갖춘 골드파파라면 한 살이라도 줄이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최근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예약하는 환자가 몰리고 있다. 서늘한 가을에는 시술한 자리도 덧나지 않고, 긴 연휴에 충분한 시술 후 회복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모가 일종의 ‘경쟁력’ 스펙이 되면서 티나지 않고 비용 대비 효용성이 높은 쁘띠성형이나 ‘작은 시술’이 인기다. 그 중에서 물혹처럼 불룩 튀어나온 눈밑지방, 눈밑주름, 눈밑꺼짐, 눈가 피부색소질환, 다크서클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가 40~5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에서도 주목받는 핫아이템이다. 자기나이보다 10년쯤 어려보이는 게 쁘띠성형의 목표인 만큼 주된 시행 연령대가 고루 분포돼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눈밑지방은 노화로 인해 눈밑의 지방을 싸고 있는 격막이 약해져 지방이 아래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피부탄력 저하가 동반되기 때문에 칙칙하고 무기력한 인상이 형성되기 쉽다. 게다가 눈밑지방을 싸고 있던 격막이 안쪽으로 밀리게 되면 겉모양은 꺼져 보이고 깊게 파이는 양상이 심화돼 다크서클이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눈밑지방을 메스로 이용해 단순히 제거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이럴 경우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칫 눈밑 파인 골이 더욱 깊어져 색깔이 어둡게 변하고 심하면 재수술이 필요했다. 요즘의 대세는 메스 대신 레이저를 쓰는 방법이다. 눈 안쪽 결막을 살짝 뒤집어서 레이저열로 절개하면 출혈없이 그 사이로 축적된 지방이 튀어나오고 이를 제거한다. 이어 적정량의 눈밑지방을 남겨 볼륨이 부족한 것으로 이동, 재배치함으로써 이른바 ‘애교살’을 살린다.

김성완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 제거 및 재배치 수술은 칼로 절개하지 않아서 피부에 흉터와 멍이 남지 않고 시술 후 눈이 퀭해 보이거나 주름이 심해지지 않는다”며 “재배치를 잘 해야 애교살이 생겨나 더욱 젊어보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밑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얼굴이 퀭해보이고, 재배치를 잘못하면 얼굴 균형감이 깨지며, 눈밑지방과 이를 둘러싼 근막과 늘어진 조직을 잘 정리해주지 않으면 눈밑지방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눈밑지방 제거와 동시에 눈밑지방 재배치를 완벽하게 해줘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시술법은 일견 단순해보이지만 고객의 연령대, 피부탄력, 눈가의 모양새, 다크서클 여부 등을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수술해야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예민하고 복잡한 눈밑 구조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오랜 시술경험을 보유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성완피부과는 1995년부터 22년 동안 2만명이 넘는 눈밑지방 및 다크서클 환자를 레이저 시술로 치료했다. 광범위한 데이터를 토대로 40여 차례의 국내외 학술대회와 강연에서 논문 또는 임상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김성완 원장(가운데)이 환자에게 눈밑지방 레이저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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