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우리도 용산구민"…외국인 문화나눔한마당 열려

  • 등록 2019-12-05 오후 3:01:31

    수정 2019-12-05 오후 3:01:31

지난 4일 서울시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 한국어로 만나는 세계인’ 행사가 열렸다. 용산구 제공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용산구는 지난 4일 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2019 한국어로 만나는 세계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이태원로 211)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들이 각국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외국인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필리핀과 미국 출신 학생들, 자원봉사 외국인 등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부채춤과 스포츠댄스 등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종이탈, 민화 컵받침 채색하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탈춤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는 평소 재능기부로 외국인 대상 법률·노무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홍재성 변호사, 송재호 노무사를 포함 자원봉사자 17명에게 감사장도 전달했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 대상 주민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생활·법률·노무상담, 교육·문화사업, 한국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용산에는 이태원, 이촌동 두 곳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구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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