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친박근혜계 좌장 서청원 의원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친박계 50여명의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9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인 29일을 이틀 앞두고 모임을 하는 만큼 세 결집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부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는 27일 오후 6시 만찬 회동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친박계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19일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한 끝에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