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11일부터 판매...출고가 83만~96만원

  • 등록 2016-03-10 오후 3:14:19

    수정 2016-03-10 오후 3:14: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드디어 고객들의 손에 쥐어지게 된다. 제품 출고가는 전작보다 저렴한 83만6000원부터 96만8000원까지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 S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11일 출시를 알렸다.

출고가 ‘S6’보다 싸…삼성페이 적용 확대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 용량은 83만6000원, 64GB는 88만원, 갤럭시S7 엣지 32GB는 92만4000원, 64GB는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갤럭시 S7을 통해 바로 그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출시에 앞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약 30만원 상당의 게임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 게임 팩’을 제공키로 했다. 블리자드, EA, 게임로프트 등 글로벌 최고의 게임 업체 총 27개사의 45개 게임이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국내 출시에 맞춰 ‘삼성 페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우리은행에서 가능했던 ATM 서비스를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ATM 입출금 서비스,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까지 이용폭을 확대한다.

1년 뒤 신제품 무상 교체 ‘갤럭시클럽’ 눈길

이번에는 특히 갤럭시S7 구매 후 1년 뒤 최신 스마트폰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갤럭시 클럽’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월 7700원의 가입 비용으로 휴대폰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24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1년 이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아있는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최신 갤럭시 S 또는 노트 시리즈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7’ 32GB의 경우 고객은 1년간 출고가(83만6000원) 절반에 해당하는 41만8000원에 더해 가입비 9만2400원(7700원X12개월), 51만400원에 신제품을 사용한 뒤 후속작 ‘갤럭시S8(가칭)’로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이후 잔여 할부금과 가입비는 계속 내야 한다. 아직 통신사의 지원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어느 쪽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통신3사는 11일 요금제별 지원금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통신3사는 11일 일제히 갤럭시S7 출시 행사를 열어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오전 9시부터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 선수를 초청한 개통행사를 연다. 현장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해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준다. KT(030200)는 예약가입 고객 중 추첨으로 77명을 선정해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한다. 초청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뷰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032640) 당일 개통고객 2만 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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