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는 최근 트위터, 텀블러 등의 해외 SNS와 블로그를 통해 청소년을 이용한 음란행위 영상 및 성매매 정보가 날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4월 한 달 동안 중점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에 시정요구된 정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청소년의 성기노출, 자위행위, 성행위 동영상을 유포한 정보(259건, 79.0%) △청소년과의 조건만남(성매매)을 유도하는 정보(37건, 11.2%) △금전을 대가로 이를 판매하는 정보(32건, 9.8%)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위원회는 청소년 성범죄 관련 정보를 적발할 경우 즉각적으로 해당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날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해외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 성범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