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5억원 어치와 117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229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해서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팔자’였던 기관은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1856억원)가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시가총액이 규모가 작을수록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대형주는 0.29% 중형주는 0.75% 소형주는 1.61%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SK텔레콤(017670)은 1%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엔씨소프트(036570)는 1% 미만 내렸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5% 4% 올랐다. 삼성물산(028260) 기아차(000270)는 1%대 올랐다. LG생활건강(051900) 포스코(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은 소폭 올랐다.
이어 건설 기계 업종도 4%대 올랐다. 건설업에 편입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이틀째 동반 상한가를 치면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6일 코오롱글로벌은 자회사 코오롱모듈러스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에 30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 병동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운수·창고 운수장비는 3%대 유통업 보험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 업종도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2억7521만주, 거래대금은 15조3287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