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보신각 타종행사'…안전관리 어떻게

  • 등록 2022-12-06 오후 6:27:20

    수정 2022-12-06 오후 6:27:2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됐던 서울시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이에 서울시와 경찰은 예상보다 더 많은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방인권 기자)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1953년 처음 시작됐다. 타종행사가 열릴 때 종로구 종각역은 한꺼번에 8만~10만 명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는 가운데 종소리와 함께 새해를 맞았지만,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지난 2년간은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행사만 열렸다.

특히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 올해도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서울시가 예정대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과밀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보신각 주변 골목길은 유동 인구 밀집도가 급상승할 경우 사고위험이 있는 협소 도로 중 하나라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종각역 주변 동서남북 방향으로 타종식을 생중계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인파를 분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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